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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서울 학생들에게 해남 친환경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케 하는 행사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5일부터 이틀간 서울 3개 초등학교(노원구 녹천초?공릉초, 홍대부속초)를 방문하여 학생들이 벼를 직접 베어보고, 이를 홀태로 훑어 수확한 후 도정기에 실제 넣어 쌀이 나오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체험해 보게 하는 『찾아가는 농촌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쌀이 생산되는 모든 과정을 도시 학생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농촌을 더 사랑하고, 전남쌀과 해남쌀의 학교급식 확대 및 쌀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 행사에는 3개학교 2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여 좋은 호응을 얻는 등 쌀 생산을 모르는 도시학생들에게 좋은 체험기회가 되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위의 학교에 학생들이 실제로 모내기를 해보는 벼 체험포를 설치했으며, 금번에 그 벼를 직접 베어보고 도정해 보는 체험을 가져 살아있는 농촌체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군은 도시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봄철 벼체험포 설치, 가을철 수확 및 도정체험, 그리고 도시학생 농촌체험활동을 연중 실시하여 서울 등 도시권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 할 계획이다.
한편, 이 행사에는 서울 도시권 학교급식으로 친환경쌀을 공급하는 인수영농 조합 RPC(대표 김인수)가 참여하여 친환경쌀 시식미(1kg) 500개를 학생들에게 나눠주어 해남쌀을 알리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