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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전국 주류품평회 금상.동상 영예
  • 기사등록 2007-09-12 00: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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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의 주류가 처음으로 시행된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인정하는 명주로 거듭나게 되었다.

국세청이 11일 세계명품주류와 경쟁할 수 있는 우수 전통주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제1회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를 개최했다.

심사결과 약주부문에서는우리 남원의 농업회사법인(유)참본의 ‘황진이주’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고 동상에 ‘춘향골 생 막걸리가 각 각 수상했다.

또, 우리나라 전통주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한 장수막걸리, 백세주, 화랑, 산사춘, 천년약속, 보해 복분자를 ‘대한민국명품주’로 선정.시상하고, 이들 업체는 심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우수주류선정은 국세청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전문가 20명이 참가 주질 분석 및 색.향.맛.질감 등 관능검사, 브라인딩 테스트 등 과학적이고 차별화된 방법을 통해 결정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위스키.와인 등 외래주의 국내시장 잠식에 대처해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려 차별화된 마케팅 및 홍보가 가능하도록 입상한 우수전통주 상표에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 입상작’이라는 문구를 표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전통주산업육성지원센터’를 열어 영세 전통술 제조업체를 적극 지원해온 국세청은 앞으로 전통주산업에 대한 세율인하와 주세신고를 매월 신고에서 반년에 한번 신고하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외에 용기 및 포장비용을 과세표준에서 제외해 세 부담이 경감되도록 조치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원시는 농업회사 법인 유한회사 \"참본\"과 함께 지역특화 브랜드 술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06년 11월 노암동 농공단지에 전통주류제조 공장(1,320㎡) 시설을 완료하고 주몽과 황진이주 등의 본격적인 생산과 홍보 마케팅 추진으로 국내 유통과 해외시장에 수출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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