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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팔도관광 투어열차를 타고 서울역을 출발한 관광객 350여명이 29일 나주목사고을시장을 방문, 각종 공연 관람과 함께 지역 특산품과 먹을거리를 구매하며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팔도관광 투어열차는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손잡고 전국 문화관광형시장 가운데 팔도에서 각 1개 시장을 선정하여 운행하는 관광상품으로, 지역 전통시장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새롭게 시도되었다.
이번에 방문한 관광객은 목사고을시장을 방문하여 각설이 등 각종 공연를 관람하고, 시장에서 저녁을 먹고 홍어 등 특산품과 먹을거리를 구매했으며, 현대화된 시설 속에 녹아든 우리 전통시장의 정겨운 맛과 멋을 만끽하였다.
나주목사고을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사업단은 열차 방문객에 맞춰 공연 행사와 함께 특산품 경매 및 보물찾기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점포 할인행사를 실시하여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11월 4일에도 방문하는 팔도장터 투어열차 관광객을 잘 맞이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상목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팔도장터 열차를 통해 우리 전통시장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지역관광과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 나주와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