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말리전 결승골’ 손흥민, 레버쿠젠에서도 상승세 이어갈까
  • 기사등록 2013-10-18 09:14:10
기사수정
- 19일(토) 새벽 3시 30분, ‘레버쿠젠 VS 호펜하임’ 경기 채널 ‘더 엠(The M)’ 생중계 - 홍정호(19일 밤 10시 30분), 박주호(20일 밤 12시 30분)경기도 생중계 -

 
[전남인터넷신문]최근 ‘말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천부적인 골 감각을 자랑한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열린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말리’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에, 19일(토)에 펼쳐질 분데스리가 9라운드 ‘호펜하임’ 전에서도 이 기세를 몰아 시즌 2호 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11경기(정규리그 7경기, 챔피언스 리그 2경기, DFB 포칼컵 2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유독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만큼은 골 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지난 8라운드까지 7경기에 출전하며 1골 1도움으로 부진한 가운데 ‘로비 크루스’라는 라이벌까지 나타나 어느 때보다 골이 중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15일에 있었던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에서 ‘말리’를 상대로 감각적인 터닝슛을 성공시키며 특유의 해결사 기질을 여과 없이 발휘해 향후 정규리그 골 사냥에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이 여세를 몰아 정규리그 골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맞붙는 ‘호펜하임’은 지난 8라운드까지 무려 20득점에 성공하며 득점 부문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리그에서 가장 많은 20실점을 허용하는 등 공수의 엇박자가 매우 뚜렷한 팀이기도 하다. 또 무승부 경기도 4차례나 있어 리그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승리가 매우 절실하다. 지난 시즌에는 ‘레버쿠젠’과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하는 등 상대적으로 열세지만, 자칫 패배할 경우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팀이 강등 위기에 빠질 수 있어 이번 경기를 잡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선두권 경쟁 속에 있는 ‘레버쿠젠’도 1승이 절실하기는 마찬가지다. ‘레버쿠젠’이 현재 리그 1위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점차이가 고작 1점인 상황에서 만약 패배하게 된다면 향후 리그 선두다툼에서 뒤처질 수 있기 때문. 이번 9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은 선두권 유지는 물론 내친김에 리그 1위 도약을 꿈꾸고 있어 손흥민의 상승세를 더욱 반기고 있다.

송영주 채널 ‘더 엠’ 해설위원은 “손흥민이 이번 ‘말리’전의 환상적인 골을 계기로 다음 있을 9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 그간의 침묵을 깨고 리그 2호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손흥민,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이 이끄는 레버쿠젠의 ‘3S’ 공격라인과 ‘호펜하임’의 삼각 공격진 앙소니 모데스트, 케빈 폴란트,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화력대결도 이번 경기를 관전하는 최대의 묘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규리그 2호 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의 ‘레버쿠젠’과 ‘호펜하임’의 경기는 10월 19일(토) 새벽 3시 30분(한국 시간) 채널 ‘더 엠(The M, www.chthem.com)‘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채널 ‘더 엠(The M)’은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41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모바일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9라운드에는 홍정호의 ‘FC 아우크스부르크’와 구자철의 ‘VfL 볼프스부르크’ 맞대결도 예정돼 있다. 당초 올 시즌 3번째 코리안 더비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결은 구자철의 발목 부상으로 무산됐지만, 홍정호는 팀 주전 수비수 라그나르 클라반이 지난 8라운드 ‘샬케04’전 퇴장으로 이번 라운드에 결장해 대신 선발로 기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치열한 중워권 싸움 중인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격돌은 10월 21일 월요일 새벽 12시 30분(한국시간) 채널 ‘더 엠(The M)’에서 생중계한다.

또한, 박주호의 ‘마인츠 05’와 난공불락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도 10월 19일(토)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채널 ‘더 엠(The M)’에서 방송된다. 박주호가 ‘바이에른 뮌헨’의 막강한 공격력에 맞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채널 ‘더 엠(The M)’은 13-14 분데스리가 총 34라운드의 경기를 고화질 HD 화질로 독점 생중계하며, 동 시간대 겹치는 경기에 한해 ‘채널원(Ch.ONE)’에서 동시 중계하고 있다. 무엇보다 축구 전문 박찬, 임경진 캐스터와 송영주, 차상엽 해설위원의 실감 나는 중계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100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