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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폭염,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 - 나주소방서 최 진
  • 기사등록 2008-08-11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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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연일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여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 강, 계곡등지를 찾아 휴가를 즐기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해 6-8월 3개월 동안 물놀이 안전사고로 약 160여명의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금년에만도 물놀이 사고로 인하여 벌써 약 50여명의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대체적으로 물놀이 사고는 연령을 불문하고 발생하고 있다.

유형으로 보면 특히 어린이 물놀이 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성인들의 물놀이 사고는 음주 후 수영하다 참변을 당한 사례가 거의 대부분이다. 또한 1차적인 물놀이 사고로 인하여 구조를 하다가 변을 당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렇듯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사전에 PET병, 로프를 물놀이 기구로 이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는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의식 부재가 가장 큰 요인이다.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는 도중에는 절대 시선을 떼면 안 된다. 물놀이 할 때는 당연히 충분한 운동과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바다나 강 계곡 등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익사 사고는 거의 대부분 기관지 경련으로 숨을 못 쉬게 되어 사망한다. 성인들은 음주 후 수영하는 습관이 있으나 음주를 하게 되면 음주는 신체의 정상적인 활동을 마비시키기 때문에 음주 수영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수분과 염분 부족으로 오는 각종 일사병, 기타 오염된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뱀에 물렸을 경우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뾰족한 가시나 못 등에 찔리면 기타 균이 들어갈 가능성이 많으므로 약간의 피를 낸 후 신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마지막으로 각종안전사고에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하는 습관도 잊지 말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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