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강진군이 제6기 해외 단기 어학연수단으로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강진외국어타운 서 3개월간 매주 토요일 사전 영어학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사전 영어학습에 들어간 학생들은 원어민 중심으로 어학연수에 필요한 기본 영어회화, 글로벌 에티켓, 출국에서부터 현지 호스트가정 및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데 필요한 상황별 수업 등을 받게 된다.

또, 자기소개는 물론 강진과 한국을 알리고 호스트 가정과 e-mail을 주고받는데 필요한 기본 영작 수업도 진행된다.

제6기 해외 단기 어학연수단은 한 달이라는 짧은 연수기간의 단점을 보완하고 효과를 극대화시키고자 강진군은 연수 6개월 전부터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또,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름방학 기간동안에는 자매도시인 미국 스노콜미시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함께 한미 청소년 어울마당, 영어캠프 등에 참여해 미국 친구들과 미리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학생들 학사일정으로 인해 어학연수 기간을 늘릴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학생들이 현지에서 바로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전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제6기 해외 단기 어학연수단은 해외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그동안 다소 미비했던 영어실력 향상 부분에서도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명문학교 육성 및 내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생 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매년 1월 미국과 필리핀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제6기 어학연수단은 학교장 추천과 영어시험을 거쳐 철저하게 실력을 인정받은 인재로 강진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자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