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자동차경주대회인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이 13일 2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직 식지 않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열기를 반영하듯 전국에서 모여든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 245명이 2013년 아마추어 경주 챔피언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난 4월 시작돼 10월까지 6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끝낸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은 숫한 화제와 선수들의 아쉬움을 남긴 채 2013년 시즌을 마감하고 이제 2014년을 기약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레저용(RV) 차량과 승용 차량 종목을 동시에 개최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은 2013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쏟아지는 참가 신청에, 매전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고 참가자 수를 제한해야 하는 전례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대회 주최측은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은 매 대회 2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며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내년에도 알찬 준비로 모터스포츠 팬들과 일반인 모두에게 더욱 친근한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