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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노인건강 활력서비스’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까지 신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110여명을 대상으로 9일 첫 노인건강 활력서비스 제공에 들어갔으며 건강 강좌, 에어로빅, 노래교실, 건강상담, 목욕 등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로 총 24회에 걸쳐 운영한다.
신청방법은 65세 이상 노인 중 일상생활 수행에 장애가 없는 노인이면 신청가능하며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매월 56,000원(보조 50,400원과 본인부담 5,600원)이 지원된다.
현재 영암군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19.5%(11,986명)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으로 노년기 중 8~10년은 질병이나 장애 등 만성퇴행성질환으로 많은 노인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의료. 생활환경. 복지혜택이 열악하여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농어촌 노인들의 건강 위협 요인 감소 및 제거로 의료비 절감은 물론 노인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