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관내 음식업소와 숙박시설의 위생적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먼저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맛집을 육성하고 관광객들에게 좋은 식단을 제공키 위해 장성읍 중심가와 백양사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메뉴개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음식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사업비 8억 2천만원을 투입, 음식점 리모델링 및 화장실 신축 등 시설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고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44개 업소에 저온저장고를 설치하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재활용기와 위생해충 제거용 포충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숙박환경을 제공키 위한 시설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3억원을 투입해 관내 숙박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프론트 등 접객공간의 개방 및 안락의자 비치와 외부 도색 등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여러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질 좋은 위생서비스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