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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빗길 안전사고 예방하자! - 고흥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석재
  • 기사등록 2008-08-09 08: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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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폭우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비로 인한 피해는 비단 장마와 폭우만은 아니다. 비만 오게되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평소에 운전하던 습관으로 운전하기 때문이다. 평상시에도 안전운전을 생활화 해야 하지만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앞이 잘 보이지 않고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보다 안전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빗길 자동차 운전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몇가지 알아두도록 하자!

첫째, 자동차 앞 유리를 깨끗하게 닦아 주자!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때문에 아무리 와이퍼를 닦아도 시야가 안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평상시에 자동차 앞 유리를 깨끗하게 닦아두고 자동차 노면이 젖게 되면서 흙탕물이 앞 유리창에 튀기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서 워셔액을 뿜어내주는 모터와 워셔액 체크는 필수다. 또한 자동차 앞 유리창에 물방울이 묻지 않는 코팅제를 발라주는 센스도 잊지말아야 한다.

둘째, 장거리 운전시 쉬는 시간을 가져 두자!
옛 말에 “급할수록 돌아서 가라”라는 말이 있듯이,장거리 운전을 하실 경우 가까운 휴게소에서 꼭~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비가 많이 내리면 습기가 많아져 신체가 피로해지고,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된다고 한다. 또한 곳곳에 있을 물 웅덩이와 앞서 달리고 있는 자동차가 만들어 내는 물방울로 인해서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 있으니 적당한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 하도록 한다.

셋째, 대형 자동차 뒤에 주행 시, 넓은 안전거리를 확보하자.
평상시에도 대형 자동차 뒤에 주행하는 것은 위험한데 특히 비 오는 날은 더더욱위험 하다.대형 자동차의 경우 운전석이 높기 때문에 앞서 달리는 자동차가 일으키는 물보라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만약을 대비해 자동차 트럭, 버스 등 대형 자동차 뒤에 주행시에는 평상시 보다 더 넓게 안전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넷째, 사전에 미리 와이퍼 고무날을 점검하자.
추운 겨우내, 와이퍼 고무날이 얼어다 녹았다 반복하기 때문에 와이퍼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제 기능을 못하게되면 앞차가 잘 보이지 않아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도어 미러 뒷창에 신경쓰자.
도어 미러와 뒷창에 물방울이 묻어 있을 경우 거리 감각이 둔해지고 눈에 쉽게 피로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 양쪽의 도어 미러를 미리 닦아 주도록 하자. 자동차 뒷창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리퍼 와이퍼가 있는 자동차는 리퍼 와이퍼가 작동이 잘 되는지 점검해 주고 그 반대인 자동차는 뒷창 열선을 활용해서 습기가 차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

이런 주의점은 기본 습관화 되어야 할 것이며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감속 운전이다!!
빨리 목적지로 가는 것 보다,조금 늦더라도 안전 운전으로 큰 사고를 막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다 같이 함께 실천으로 옮겨 사고없는 빗길 안전운전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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