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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산면이 경로당을 중심으로 건강 예방 교육과 취미 교실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8일 진도군 지산면에 따르면 초고령화 등으로 독거노인이 날로 증가해 노인들의 경로당 이용율이 현저하게 높아지는 점을 착안, 관내 36개 경로당 노인들을 중심으로 ‘경로당 순회 건강·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지산면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중인 ‘경로당 순회 건강·취미교실’은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성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한 식이요법, 예방 차원의 생활습관 및 여름철 식중독 예방, 좋은식단 이행 기준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하고 있다.
또한 실내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생활 체조를 실시해 관절염을 예방하고, 가요 교실을 운영, 잠시나마 시름들을 잊고 다함께 웃으며 즐거움을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경로당 순회 건강·취미교실’은 보건 분야 전문직인 사회복지사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이 직접 참여해 예산 투입 없이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 지산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이 소요되지 않고도 복지 서비스가 가능한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찾아가서 실천하는 참봉사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