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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정식 기자]장흥군 용두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학준)은 장평.장동 농가에 벼멸구 방제를 위한 농약값 천만원과 저소득층 집수리로 2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최근 수확을 앞둔 논에 벼멸구 기승으로 장흥군에서는 예비비 2억을 긴급 투입하여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김성계 장평면장은 지난 12일까지 중점 방제기간동안 전 농가가 빠짐없이 벼멸구 방제에 참여하도록 마을방송 및 현장을 찾아다니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장흥군 용두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학준)에서는 장평면과 장동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군에서 50% 지원하고 남은 자부담중 일반답 1,500ha에 농약값 천만원을 지원해 주기로 하였다.
장평면 광평리 김모씨는 “가뜩이나 고가의 농약값에 부담을 안고 있던 터에 행정 및 용두농협에서 농약값 지원으로 벼멸구 방제를 제 때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연신 고마움을 금치 못했다.
용두농협은 지역축제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장평 두봉 박용균 57세) 집수리비로 2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농민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