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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우체국은 7일 출근시간대를 이용하여 무안읍 터미널 주변에서 조봉태 국장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용 부채를 나누어 주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가두 홍보활동을 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대책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하고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우체국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체 에너지 절약 지침을 마련, 실천에 나서고 있다. 실내 온도 27도시 유지 및 복도 등 청사내 전등 50여개를 끄고, 직원들의 차량 카풀제와 자전거 출퇴근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차량 홀짝제, 점심 시간 컴퓨터·전등·냉난방기 전원차단 등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 운동을 펴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3개월동안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조봉태 국장은 “에너지 절약에 공직자부터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런 분위기가 지역주민에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