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은 12~13일 (주)휴비스전주공장에서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개최된 전국 환경관서 화학테러·사고 대응능력 평가대회에서 우승했다.

화학테러.대응능력 평가대회는 사고 대응태세 및 현장 조치능력을 점검하여 유사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9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환경부 소속의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유역환경청과 원주.대구.새만금지방청 등 7개 기관이 참여해서 화학테러.사고 대응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평가는 화학테러.사고 시나리오 부여 후 원인물질 탐지.분석 등 현장조치 및 사고대응정보시스템(CARIS) 활용, 제독활동 등 전반적인 대응절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평가했다.

2011년 3회 화학테러.사고 대응능력 평가에서 우승한 이후 2013년 4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2회 연속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2년은 9월 발생한 구미 불산가스 유출사고 대응으로 평가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평가대회에 참가한 영산강유역환경청 신철 주무관은 “화학테러.사고 대응능력 평가를 통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학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