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문화관광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 네트웍스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남군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상호간 발전을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은 해남군이 마케팅의 대상과 규모 등을 정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코레일 네트웍스는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동원해 보유 회원과 KTX 이용객들을 상대로 ‘해남 판촉’에 적극 나서게 된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이번 코레일 네트웍스와 해남군간 업무 제휴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해남군의 관광과 농특산물에 대한 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져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네트웍스 주식회사는 8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의 대표적인 IT 전문계열사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결합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자체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김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