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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자전거길 쉼터 ‘이름표’ 달았다 - 4백여만원 들여 파고라 등 쉼터 20여개소에 지역 특성 살린 표지판 붙여
  • 기사등록 2013-09-03 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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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가 영산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파고라 등 쉼터 20여곳에 번호와 함께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고유의 명칭이 표기된 표지판을 붙여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도모에 나섰다.

영산강살리기사업으로 담양군에서 목포시를 잇는 자전거길이 개통되면서 자전거 관광객들은 대폭 늘어났으나, 자전거길에 설치된 쉼터명칭이 없어 라이더들이 만날 수 있는 ‘약속장소’가 없다는 민원이 종종 제기되었다.

이에따라 나주시 도시재생과는 반상회, 이장회의 등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나타내는 명칭을 조사, 지난 8월 22일 약4백여만 원을 들여 승촌보 → 영산포 → 죽산보 → 몽탄대교 자전거길 43km 구간의 쉼터에 이름표를 붙였다.

나주시 도시재생과 자전거 관계자는 “이름표의 재질은 나무로써 기존의 파고라의 나무와 상이하지 않게 제작하였으며 승촌보를 시점으로 각 쉼터마다 번호를 부여하여 처음으로 영산강 자전거길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지나간 길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나주시 자전거 동호인 위승기 씨는 “약속장소를 정하고 싶어도 마땅한 이름이 없어 불편했는데, 이런 작은 배려가 이용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시는 앞으로 자전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주요 먹거리와 관광지를 포함한 자전거길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자전거 이용객 증대를 위해 자전거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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