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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예술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연간 2000회의 공연으로 전국 곳곳으로 찾아가는 사업이다.
2013년 복권기금 문화순회사업 ‘신나는 예술여행’이 오는 4일에 고흥여성농업인센터(장소: 두원면사무소)를 찾아간다.
이번 초청된 공연팀은 ‘사)전통문화연구회 얼쑤’팀으로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타악 팀으로 특히 이번에 초청되는 ‘인수화풍(人水火風)’작품은 2011년 광주 브랜드공연에 선정되어 많은 호응을 얻은 작품으로, 같은 해 영국 에덴버러페스티벌 프린지에 초청되어 ‘자스민 광주’라는 공연으로 협연하였으며, 2012년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에 초청 받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얼쑤! 사람의 신명을 두드리는 소리! 물과 불이 인간의 타악과 만나 신명의 바람을 일으킨다.
인수화풍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신명의 호흡을 현대에 맞게 재창조하여 드럼과 모듬북 등 다양한 창작악기로 표현한 작품이다.
물을 형상화한 ‘질주’는 가락이 경쾌하고 빨라 관객이 작품 속으로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으로 신명 나는 몸짓과 물 연주로 화려함과 볼거리를 더한 작품이다.
인간을 형상화한 ‘흥’은 관객과 같이 만들어가는 작품으로 관객이 직접 무대로 올라와 연주자들과 같이 악기를 연주하기도 한다.
불을 형상화한 ‘타고’는 한국의 대북과 통북 그리고 사물 악기 등 전통악기를 사용하여 사람의 열정을 표현했으며 불 연주와 태평소연주가 이 작품의 백미이다.
이 모든 자연과 인간을 아우르는 ‘인수화풍’인 대동 굿은 자연의 기운들이 인간과 만나 한판 신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