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오는 9월 10일 오후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세상의 모든 부모님게 바치는 힐링공연, 오정해의 소리이야기‘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를 공연 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판소리를 바탕으로 관객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형식의 콘서트 무대이다.

방송인겸 국악인으로 활동하는 오정해와 국내 최고의 연주팀 앙상블 ‘시나위’가 우리 모두의 부모님을 위해 마련한 90여분의 소리마당은 타령에서부터 판소리, 민요, 단가, 어머니에게 바치는 <목포의 눈물>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여기에 오페라 <축배의 노래>로 시작한 성악앙상블 ‘Free Soul’이 신명나게 펼치는 민요배틀은 흥겨움을 더하고, 무대 위에서 직접 펼쳐지는 서주향 '어름산이'의 줄타기와 오정해가 주고받는 재담은 볼거리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그녀를 세상에 있게 한 부모님과 그녀의 소리를 아껴주신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께 바치는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는 오정해의 소리 이야기로 그녀의 소리를 타고 우리전통 음악과 멋을 들려준다.

청춘, 사랑, 행복, 후회, 노고 등 부모님들의 희로애락을 사철가, 사랑가, 인당수 등 눈물과 환희, 애절한 감동의 소리로 담아 마음으로 듣고 전하는 효의 소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고흥군에서 주최하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개최하는 문화나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날 공연의 입장권은 9월2일부터 고흥문화회관 매표소, 군청 민원실, 영창문구사, 백화당약국, 남계주공마트, 도양읍 민원실 등에서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에 선착순 예매하며 문화바우처 카드사용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061-830- 67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