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역 홍보를 위한 동영상을 공무원이 직접 제작하는「공무원 UCC 동영상 경진대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

5일 진도군에 따르면 UCC 동영상 경진 대회는 26개 실과소 전부서가 참여해 1차 On-Line, Off-Line 심사를 거쳐 지난 1일 최종 심사를 통해 5개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는 환경녹지과「현장 르포 “환경녹지과는 달린다”」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진도홍주신활력사업소「진도홍주로 선녀와 결혼하기」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조도면「휴양하기 좋은 섬 조도!」농업기술센터「총각 농기맨 뜨다!」열린민원실「당신의 사랑을 위한 진도」가 각각 수상했다.

진도군은 아이디어의 독창성, 창의성, 주제의 적합성 등을 심사 기준에 의해 선정했으며,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1차 On-Line 전자문서 설문을 통해 349명이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이에 앞서 진도군은 지난 6월 UCC 동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제작에 필요한 전박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진도군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향후 UCC 동영상 제작 기술을 업무에 접목하여 각종 보고시 활용 할 계획이며, 공무원이 UCC 동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UCC 동영상은 진도군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등에 게재하여 지역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