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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 장성119구조대는, 지난 8월24일 저녁 장성군 유탕리 유탕마을 입구에 위치한 쓰러진 당산나무를 제거 하였다.
유탕마을의 수호신으로 주민들과 함께 했던 나무는 둘레 1m, 길리 15m 가량의 큰 줄기 일부분이 지나가던 차량앞에 쓰러졌으며 차량운전자는 조금만 빨리 지나갔더라면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고 말했다.
출동한 장성구조대는 마을사람들과 협조하여 슬링 및 로프를 이용하여 안전확보 및 고정후 전기톱을 이용하여 1시간동한 작업하여 제거하였다.
오랜세월의 무게로 당산나무 일부분이 썩어있는 등 마을주민들의 불안요소가 되었던 나무줄기 제거 후 더 오래도록 마을을 지켜주는 상징으로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가벼운 마음으로 귀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