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오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희망순천 농정 자문단’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순천 농정자문단’은 한·미, 한·중 등 세계 각국과의 FTA 협상 및 타결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여건과 농촌현실을 직시하고 보다 효율적인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자문단은 대학교수, 연구기관, 관련 산업체, 중앙부처 등 전문가 10명이다.
자문단은 신속한 정부정책 대응을 위한 외부 연구를 제공하고 더불어 순천농업 현실 진단과 정책방향 제시, 농정 현안사항 논의, 중앙부처 각종 공모사업 신청 및 평가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단은 오는 2015년 8월까지 2년간 운영되며, 매 분기별 자문회의를 통해 분야별 우수사례나 사업 아이템 등의 정보를 수집,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자문만 운영 분야는 총9개 분야로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유통·마케팅, 농식품 가공, 화훼·조경, 축산, 산림, 귀농귀촌, 농촌관광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문단 구성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전문성을 확보하여 FTA로 어려워진 농업 돌파구 마련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체 공무원 39명으로 구성된 T/F 팀을 운영,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5,645억 원을 투자하는 FTA 대응전략 ‘희망농업 행복농촌’실현계획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