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천식 기자]염산초등학교(교장 조장근)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6학년 26명을 대상으로 고구려 역사를 탐방을 실시했다.

염산초등학교에서는 특색교육으로 ‘우리역사 바로알기’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1학기에는 영광지역의 향토 문화 탐방, 여름방학 중에 5∼6학년을 대상으로 고구려 역사탐방, 2학기에는 1∼3학년을 대상으로 백제 문화 탐방과 4∼6학년을 대상으로 신라문화 탐방을 실시할 계획다.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고구려 역사 탐방은 겨레의 숨결이 살아 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 동양의 그랜드캐넌이라 불리우는 금강대협곡, 우리 민족의 최대 영광 시대를 이끈 광개토대왕릉을 비롯한 고구려 문화 유적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국경지대에 위치한 압록강 등을 탐방했다.

염산초등학교가 실시한 고구려 역사 탐방은 초등학생에게 조금 힘든 코스이긴 하였지만 미리 준비되어 있는 염산학생들에게는 그리 힘든 코스도 아니었다. 5일 동안 비 한 방울 오지 않고 정말 선선한 날씨에 아픈 사람도 한 명 없이 모두 무사히 역사 탐방을 마쳤다.

역사 탐방 내내 친구 칭찬하기, 수호천사 게임을 통하여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되어 도와주기, 아무리 힘들어도 힘든 표정 하지 않고 웃는 얼굴로 다니는 친구를 뽑아 컵라면 상으로 주기, 차안에서의 게임 등을 통한 역사 탐방 내용 뒤돌아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모두들 씩씩하게 5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5일 동안의 보고서를 교감이 작성하여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학생들도 그것을 참고하여 앞으로 보고서를 작성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