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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무더위 차량화재 위험 커...
  • 기사등록 2013-08-21 08: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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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차량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무더위에 장시간 운행으로 인하여 얼마 전에도 1.0t 트럭에서 엔진과열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승용차에서도 문을 잠그고 에어컨을 켠 채 잠을 자다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처럼 여름철에 에어컨을 장시간 틀어놓을 경우 엔진가열로 인한 자동차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때문에 에어컨을 켜 놓은 채 차량에서 잠이 들거나 장시간 에어컨을 켠 채 운행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10년이 넘은 노후한 차량은 배선부위가 낡아 장시간 에어컨을 사용하면 배선 접속부위에 저항이 발생하여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으므로 에어컨 사용 시 1시간 마다 사용을 중단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 차량 안에 장시간 어린이를 혼자두면 질식의 위험이 있으며, 라이터 부탄가스등 폭발성 물질을 방치하게 되면 밀폐된 차량의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폭발성 물질의 가열로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운전 중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이러한 원인에 의한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차량 안에서 에어컨을 켠 채 잠들지 말아야하며 라이터, 부탄가스 등 폭발성 물질은 어느 때라도 차내에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차량운행중 화재가 발생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차량을 갓길에 주차한 후 탑승객을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차량용 소화기 등을 이용하여 초기진화를 시도하고 119에 신고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작은 관심과 실천이 우리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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