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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안전띠 미착용 집중 단속
  • 기사등록 2013-08-14 15: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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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경찰청은 올해(1.1~8.10) 교통 사고사망자 266명 중 차량 단독 사고가 107명으로 40.2%를 차지하고 있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띠 관련 추이를 살펴보면 올해 전남도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266명으로 작년 동기간 250명 보다 6.4%증가 하였고 경찰청에서 조사한 운전석 안전띠 착용 준수율은 13년 상반기 86.2%로 이는 12년 상반기 91.3%보다 5.1% 감소한 추세로 전국 평균 87.1%에도 못미치는 안전띠 착용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조수석 안전띠 착용율의 경우 70.6%(전국평균 71.6%)로 운전석 착용율에 비해 현저히 낮고 이는 승차자에게 안전띠가 생명띠로써가 아니라 단속의 대상으로써의 인식이 더욱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3. 7. 31(수) 19:35분경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휴가를 마치고 귀가하던 일가족을 태운 승용차량을 화물차량이 뒤에서 추돌하여 승용차량이 도로를 이탈하여 전복된 사고로 일가족(어린이 2명 포함)이 모두 안전띠와 유아 보호장구인 카시트를 착용하여 가벼운 부상에 그쳐,

이는 안전띠가 도로 위에서 우리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생명띠로써 안전운전의 출발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에 대해서 엄정한 단속으로 도로교통법 제50조 1항을 적용하여 3만원의 범칙금을 부여하고 현장 계도할 방침이다.

더욱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버스에 대해서는 출발 전 승차자 전원에게 안전띠 착용을 당부하여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남경찰 관계자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띠는 교통사고 발생시 생명을 지켜주는 생명띠라는 인식을 가지고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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