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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교통사고예방 전화 한통이 진정한 효도!
  • 기사등록 2013-08-13 17: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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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작과 함께 찌는 듯한 더위로 아스팔트는 녹아내리고 논과 밭은 그야말로 찜통이다,

이런 불볕에도 우리 교통경찰은 아스팔트 도로 위에 진한 땀을 뿌려 가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 단속에 임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당연한 업무, 아스팔트 복사열을 온몸으로 받아가며 근무에 임하다보면 노부부가 승차한 오토바이, 사발이등이 도로 위를 안전모도 쓰지 않고 지극히 위험한 상태로 지나간다,

이를 본 우리는 이 노부부, 또는 어르신에게 교통사고에 위험성을 알리며 안전모 착용과 안전운전을 당부 하는 등 사고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요즘 노인 교통사고가 늘고 있다. 더구나 오토바이, 사발이등에 의한 노인사망 사고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위험천만한 노인 승차 오토바이 등의 진행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늘 가슴 저 밑바닥에서 쓸쓸함이 묻어나, 고향에 노부모님을 두고 집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아들, 딸들에게 한마디 당부하고자 이 글을 올린다,

자식이 부모에 할 수 있는 효도는 무한하다, 그 방법과 수단 또한 끝이 없을 것이며 부모님 생각하는 자식 맘이야 한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도로 위에서 노부모님의 안전을 지켜보고 있는 우리 교통경찰의 입장에서 효도에 제일은 매일 매일 전화한통으로 오토바이 등 이용 시 언제 어느 때 닥칠지 모르는 교통사고로부터 부모님 보호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상처가 나고 아프면 병원에 내원하면 되지만 교통사고는 큰 재앙으로 하늘같은 내 부모님을 영영 뵐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렇기에 고향에 부모님을 두고 계시는 아들, 딸 분들께 바라 건데 부모님께 오토바이 등을 이용 할 때는 항상 안전모를 착용하시는 등 늘 교통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다해주실 것을 당부하고 또 당부하는 전화 한 통화를 부탁드린 다 진정한 효도의 전화를,

유달리 길고도 기록적인 폭염을 유지하는 요즘 도로위에서 근무하다 보면 우리 교통경찰관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안타깝게 하는 것은 더위에 힘든 것도 아니요, 운전자들과의 부딪침도 아닌 노인 사망 교통사고 발생현장 이라할 것이다,

한때 젊음을 풍미했던 그분들이 세월의 무게를 어찌하지 못해 그 작은 오토바이 하나 이기지 못하고 위험천만한 상태로 도로 위를 아무런 대비책 없이 다니다 당하는 교통사고 이런 사고 야 말로 우리 가슴을 아프게 한 다,

그리고 교통 경찰관만이 이분들에게 사고의 위험성을 말하고 있는 현실에서 오늘도 우리 교통경찰관은 도로 위를 달리는 이 어르신을 보며 외롭고 씁쓸함을 느낀다, 이런 씁쓸함은 어디에서 올까,

재삼 아들, 딸 분들께 당부 드리건 데 교통사고로부터 우리 가족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라도 고향에 계신 노부모님께 교통사고 예방 당부 전화 한통을 드리자, 이 전화 한통화가 미약하지만 진정한 효도의 길임을 가슴으로 받아주시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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