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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전남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20대 여성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망루에서 물놀이 피서객을 지켜보던 추성준 순경은 이를 발견하고 곧바로 입수하여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A씨의 의식회복을 확인한 후 완도읍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하였다.
6일 오전 10시 명사십리안전관리센터에서 완도해양경찰서(총경 김용범)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물놀이객을 구조한 추성준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이날 김용범 서장은 업무유공자 경찰관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막바지 피서철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으로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