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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조선타운 투자 줄이어! - 세계최대‘조선산업단지’탄생
1차(6.5)투자협약(5개 기업)이어, 8개 기업…
  • 기사등록 2007-10-18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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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신안군은 10월 18일 전남도청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조선업 관계자 등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신안조선타운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투자협약은 지난 6월 5일자로 씨엔중공업 등 5개 조선 및 조선기자재 업체들과 제1차 신안조선타운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8개 조선관련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여 두 번째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신안조선타운 중 신안조선타운의 조선소 부지(324만㎡)는 현대삼호중공업(63만㎡), 대한조선(108만㎡), 진세조선(89만㎡), 씨엔중공업(64만㎡) 등 4개 중대형 조선업체가 1조9,191억원을 투자하게 되고, 신안조선타운 부지는 100% 배정이 된 상태이며, 신안조선타운에 입주하는 조선기업들의 수주 잔량은 현재 189억 8천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와 함께 신안조선타운에 들어서는 해양레저조선단지(40만㎡)도 울산의 현대라이프보트사(10만㎡), 태형중공업(9만㎡), 푸른중공업(3.3만㎡) 등 3개업체 총 535억원을 투자 입주키로 확정되어서 잔여부지는 18만㎡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신안조선타운에 들어서는 조선기자재단지(195만㎡)는 창원의 신텍(27만㎡), 부산의 세진기술산업(21만㎡), 인천의 한국고벨(3.3만㎡), 김해의 경동중공업(6.6만㎡)과 BIP(12만㎡), 김해의 서해(13만㎡) 등 6개업체(82,9만㎡)가 총 2,032억원을 투자키로 결정되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선대를 추가 확보한 조선기업들의 수주계약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선업체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는 특수조선기자재 업체의 입주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오는 10.24~27 부산 BEXCO 에서 개최되는 ‘2007 국제 조선해양대제전’에 기자재산업 투자유치 부스를 열고 조선타운의 나머지 기자재단지(112만㎡)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금년 안에 모두 주인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8개 조선 관련기업이 추가로 입주(투자)가 결정됨으로써 신안조선타운 건설 및 투자사업의 규모도 당초 1,447만㎡의 부지가 1,552만㎡으로, 투자사업비도 당초 3조 1천억원에서 4조 9천억원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신안조선타운은 지난 6월 5일 5개 금융 및 조선 관련기업들과 제1차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그동안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전담인력을 확보, ‘신안조선타운추진기획단’을 발족하여 제반 보상업무 등 각종 민원업무와 인허가 업무를 대행하고 있고,

주관 금융사들은 금융권 투자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시행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해당 지자체와 함께 각종 설계용역을 마무리하여 오는 11월초에는 정부에 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신안조선타운이 준공되면, 직접고용 인력이 3만7천명에 협력업체 및 가족을 포함하여 약 8만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되며, 연간 생산효과는 4조 9천억원, 연간 지방세수는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계 5대 조선사인 현대삼호중공업(290만㎡)과 대불산단의 세계 최대 조선블럭단지(400만㎡)를 기반으로, 신안조선타운이 건설될 경우

‘울산 또는 거제 조선타운’ 규모를 능가하는 규모의 서남권 조선산업 클러스터가 완성되고 세계조선시장에서 자족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8만 여명의 새로운 인구 유입과 연간 5조이상의 직접 생산효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전후방 연관효과가 막대하여, 전남은 이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게 되고 만성적인 인구감소와 낙후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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