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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지역대표 농산물인 양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양파전용 비료 개발과 칼슘유황비료를 공급하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 5월에 남해화학과 양파재배에 대한 실증연구와 함께 양파 전용비료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올해 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양파재배포장 1,000ha를 대상으로 칼슘유황비료를 지원 공급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양파연구 전문기관의 시험결과 칼슘 유황비료를 처리한 양파포장에서는 토양내 미생물 활성화와 당도증가, 양파의 독특한 향 증가와 저장성 및 병해충 발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파생육시 꼭 필요한 성분으로 토양개량 및 지력증진에 큰 효과가 있다.
무안군이 이렇게 양파재배농가에 칼슘유황비료를 지원하게 된 것은 고품질 양파 생산과 연작장해감소 등 양파에 알맞는 비료성분을 공급하여 양파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양파재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인데 칼슘유황비료는 ha당 2톤(20kg들이 100포)을 살포하게 되고 농가는 소요사업비의 36%만 부담하면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고품질 양파 생산과 연작장해감소 등 농가경영에 큰 도움이 되는 칼슘유황비료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군 대표 특화작목인 양파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