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남포미술관(전남 고흥군 영남면)은 한여름 밤에 국내 스포츠댄스 무용수들이 출연해 춤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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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미술관은 오는 8월3일 밤 7시30분부터 남포미술관 공연장에서 서울튜티앙상블 김비현 감독을 비롯 10명(제 1바이올린 2명, 제 2바이올린 2명, 비올라 2명, 첼로 1명, 콘트라베이스 1명)과 대한체육회 대한댄스스포츠 경기연맹 소속 프로페셔널 스텐다드 선수인 옥재석, 양지선 2명의 스텐다드 댄서가 출연해 80분 간 ‘춤과 만나는 음악이야기’ 의 환상적인 공연을 하게 된다.
‘춤과 만나는 음악이야기’는 실내악곡과 뉴에이지, 영화 OST등과 무용수들의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인데 국내 스포츠댄스 무용수가 실연에 맞춰 보여주는 춤곡의 무대를 펼쳐서 색다른 예술체험의 기회를 선사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직 1악장과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中 ‘안녕, 꽃피는 사랑의 집이여’ 그리고 드라마 하얀 거탑 OST와 테너 양일모씨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 中 ‘여자의 마음’을 또 스텐다드 댄서 옥재석/양지선씨가 로드리게스 라 쿰파르시타를 그리고 서울튜티앙상블이 우리민요인 도라지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마련 돼 있다.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지역인 농어촌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인데 농어촌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서울튜티앙상블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으로 개최 되는데 남포미술관 담당자는 “우리고장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군민들이 관람을 하실 것을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