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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결핵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 관내 마을회관에서 엑스선촬영 및 객담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순회검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틀 동안 250여 명의 주민이 검진을 받았다.
군 보건관계자는 결핵은 주로 공기를 통해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파되고 결핵균으로 폐가 가장 손상되기 쉽다며, 잦은 기침, 각혈, 호흡곤란, 미열, 체중감소 등 결핵 감염 증상을 감기로 오인하거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결핵검사 연중 실시와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폭염시 건강피해 예방법, 손씻기 365운동, 비브리오패혈증, 쯔쯔가무시증 등 감염병 예방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