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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행락철 인기 축산물가공품 검사 강화 - 전남축산위생사업소, 7월 말까지 식육가공품 특별 수거검사
  • 기사등록 2013-07-23 18: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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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고온 다습한 여름 행락철 식중독사고 예방 및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7월 말까지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식육가공품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가족단위 캠핑 인구가 늘면서 야외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하거나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진 가운데 캠핑장 인기 먹을거리 중 하나인 각종 양념육, 훈제 등 식육가공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 내 식육가공업체 중 양념육, 훈제 등을 주로 생산하는 30개 업소를 대상으로 70품목의 식육가공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실시한다.

수거한 제품에 대해선 소르빈산 등 6종의 보존료 및 발색제 등 식품 첨가물의 허용 기준 위반 여부를 검사하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대장균(O157:H7)을 비롯해 오염지표세균인 세균 수, 대장균군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선 행정기관을 통해 해당 제품의 회수 및 폐기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여름철 식품 안전을 위해선 ▲축산물 보관은 반드시 냉장상태를 유지하고 생고기는 미생물의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다른 음식과 분리해 보관해야 하며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조리하고 ▲생고기를 집을 때 사용한 젓가락이나 집게로 음식을 먹거나 다른 조리에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태욱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계절별로 많이 소비되는 축산물을 기획검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며 “특히 음식물이 변질되기 쉬운 여름철 야외활동 시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지난 6월까지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식육가공품 등 축산물 438건을 검사해 대장균군 기준 초과 등 부적합 식품 3건을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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