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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 소속 의무소방원 6명은 지난 20일 관할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알고 복무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무소방원 군 복무를 대신해 소방관서에서 근무하는 제도로 전남에는 총 67명이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체험에 참여한 의무소방원은 이달 4일 화순소방서 개서 후 최초로 배치되어 대부분 서울, 충청도 등 타지에서 거주해 화순군이 다소 생소한 대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화순군 버스투어 참여를 통해 이뤄진 이번 행사는 쌍봉사, 조광조선생 유배지, 화순고인돌 유적지, 운주사 등 화순군의 주요 문화재를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소개와 함께 탐방하면서 문화재에 얽힌 역사와 전설, 후대에 끼친 영향과 역사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학교 재학중 의무소방원으로 입대한 36기 신동열 상방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새롭게 근무하게 될 화순군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었고 아울러 지역에 대한 애착심 또한 높아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화순소방서는 소방활동 보조역할을 하며 연일 고생하는 의무소방원에 대해 선진지 견학 등 새롭고 창의적인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자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