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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다산 정약용 선생 유물 특별전’을 매년 청자문화제와 병행하여 개최하고 있다.
금년에도 강진군과 예술의 전당, 오륜대 한국 순교자 기념관의 공동주최로 ‘제4회 다산 정약용 선생 유물 특별전’을 ‘다산가와 천주교’를 주제로 강진청자문화제 개막일인 오는 8월9일부터 9월7일까지 한달간 강진 다산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에 앞서 조선후기 서학(西學)사상을 도입한 정약종(丁若鍾),약전(若銓),약용(若鏞) 삼형제와 정약용의 조카 사위였던 황사영 등 다산가(茶山家)의 천주교 관련 미공개 유물 41점을 일반 공개에 앞서 오는 8월 4일 오후 3시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언론인 분들을 모시고 최초로 공개행사를 갖는다.
강진군에서는 다산의 학문과 예술, 삶의 모습 등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수 있도록 취재 협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