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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안전운전으로 보행자 천국 만들자.
  • 기사등록 2008-07-30 0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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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다양한 차들이 많으며 우리의 교통문화도 날로 선진화 되어가고 있다. 교통문화가 선진화 될수록 보행자 위주로 된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교통사고 인정비율 기준도 그렇게 변화하고 있다.

9월부터 교통사고 과실비율 인정 기준이 바뀐다고 한다.

육교 및 지하도 부근 사고발생시 보행자 과실비율 60%에서 40%로 바뀌고, 통행자 고속도로 보행사고시 보행자 과실 비율이 80%에서 60%로 바뀐다. 새로운 기준도 생겼는데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중 주차장에서 후진차와 직진차 충돌시 후진차는 75%, 직진차는 25%책임이 있게 된다.

비슷한 사고에서는 공평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간의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과실비율 인정기준이 전면 개정된 것이라고 한다.

물론 제도적 정비도 중요하지만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바로 안전교육이다. 일단은 상세적으로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하는 것인데 신호등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기본적인 교육부터 버스 정류장에서 안전하게 승하차 하는 방법등을 배우게 한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중 보행자 사망자가 70%나 된다고 한다. 운전자는 보행자가 차를 보고 스스로 피해갈 것이라는 생각을 피해야 하며, 보행자 천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운전자의 안전운전수칙부터 지켜져야 한다.

첫째, 보행자가 나타나면 우선 속도를 줄이고 둘째, 보행자 옆 통과시 안전거리 유지

둘째, 물이 괸 곳 통행시 서행 운전 넷째, 도로를 벗어날 때에는 일시 정지해 우선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다.

보행자들 또한 자동차가 보행자를 피해 갈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하며 도로를 침범하거나 무단 횡단하지 말고 횡단보도를 통해 건너되 신호가 바뀌더라도 좌우를 확인하고 길을 건너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차량운행시 법정속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일반도로시 편도 1차로는 60km/h, 2차로 이상 80km/h이내, 자동차 전용도로 30km/h~90km/h 이내의 규정속도를 준수하자 안전운전은 무엇보다도 교통법규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휴가철이나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움직이며,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등을 취해야 하고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운전대를 잡는 순간 보행자를 나의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교통사고는 더욱 줄어들 것이다. 안전운전으로 보행자 천국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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