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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서(서장 박병동)은 장흥군 노인비율이 29%로 타 지역보다 많은 치안상황에 따라 군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노인상대 범죄, 노인 자살율 예방을 위하여 경찰관과 노인층이 전화연락을 할 수 있는 경찰관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큰글씨와 명함을 제작 노인에게 배포 하고 있어 군민으로부터 칭찬을 받아 화제이다.
특히, 고령화로 접어든 농촌에서 눈이 잘 안보이고 기억력이 감퇴한 노인을 상대로 경찰관의 연락처를 배포하기 위해서는 큰글씨와 명함이 필요할 것이라는 세심한 배려가 더욱 눈에 띄는 장면이다.
장흥군 장평면 거주하는 김사순(76세, 여) 할머니는 담당 경찰관이 명함을 직접부착하여 주자 “옛날에는 경찰관이 무서웠는데 이렇게 나이 먹어 눈도 안보이고 전화번호를 기억도 못하는데 이렇게 글자가 커서 잘보여 좋다”며 매우 만족하며 감사하다는 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