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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이사장 박준영)은 19일 초대 원장으로 정도영(62) 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산업진흥원은 원장 선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2차에 걸쳐 공모를 추진했으나 이사회에서 환경기업 육성과 신기술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해 환경분야 전문가를 초빙키로 결정함에 따라 이만의 전남도환경정책보좌관(전 환경부장관)이 추천한 정 전 위원장을 임명하게 된 것이다.
초대 원장은 임명일로부터 3년간 원장직을 수행한 뒤 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정 초대원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1994년 환경부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폐기물자원국장, 중앙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환경분야 전문가다.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환경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이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통해 지역환경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환경분야 특화 전문 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