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중 국제우호도시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 갈고 닦은 바둑실력을 겨룬다.
19일 여수시바둑협회에 따르면 오는 21~24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여수시 보건소에서 한·중어린이 국제바둑교류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양저우 초중생 15명이 참가해 여수 지역 초중생 대표 선수들과 바둑돌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여수시 관계자는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우의를 다지는 등 양 도시 간 문화적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5년부터 여수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양저우시는 올해 3월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여수산단과 양주시 화공단지 간 협력협의 서명식을 갖는 등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을 다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