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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총경 김상배)는 17일 여수시 신월동 소재 신월 항포구 일원에서 ‘우리어촌 힐링데이’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어민들에게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정비, 봉사, 정화 3개반으로 구성된 운영팀을 만들어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우선 정비반은 항포구에 계류되어 있는 노후어선에 대하여 경정비 서비스를 지원하였고, 봉사반은 마을 독거노인 가사도우미 서비스 활동으로 홀로사는 독거노인의 집청소를 비롯, 영정사진 찍어주기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정화반은 항포구 일원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깨끗한 항포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일회성의 이벤트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아닌 매월 1회 이상 지역 바다가족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의료 봉사에 경비함정을 지원하거나, 항포구 정화활동, 노후어선 경정비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