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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 서구청(청장 김종식)은 지난해 6월 (주)민속촌(회장 황의남)과 ‘희망플러스 찬 나눔’ 협약을 맺고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반찬을 전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복지를 시행, 최근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 1년동안 (주)민속촌에서 반찬 재료 비용과 장소를 제공하고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을 파견, 반찬 만드는 것을 도왔다.
또 만들어진 반찬은 서구노인복지관, 금호.쌍촌.시영 사회복지관, 다문화가족센터 등으로 이송돼 대상자 가정에 반찬을 전달하는 지역사회의 여러 사회단체가 협력하는 복지 네트워크 형태로 이뤄졌다.
현재까지 (주)민속촌에서 후원한 2억 3천여만원의 비용으로 총 320세대에 맛있고 영양가 높은 양질의 반찬을 매주 전달하고 있다.
특히, 희망플러스 찬 나눔 사업이 전국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 볼 수 없는 가장 모범적인 민.관 협역 사업으로 평가받으면서 금강건업이 유덕동에서 10세대, KB국민은행이 서구장애인복지관을 통해 25세대에 반찬을 지원하는 등 지역 기관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찬나눔 복지 서비를 주도하고 있는 (주)민속촌에서는 사랑의 음식나눔 행사, 통합자원봉사, 시영복지관 빨간밥차 지원 등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김종식 서구청장은 “(주)민속촌의 나눔문화 확산으로 서구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발돋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플러스 민.관 협력사업을 확대.운영하여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