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밀알회(회장 이노영)가 찜통더위 속에서 외롭게 홀로 살아가는 노인을 찾아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쳐 진정한 봉사자의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은 총49명의 회원 중 40여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이 매월 적립한 회비를 이용해 시멘트와 도배지, 장판 등 자재를 구입해 외롭게 홀로 사는 단광리 김문자, 충무동 홍난순 할머니 댁을 찾았다.
단광리 김 할머니 댁은 비가 오면 질퍽거리고 지저분한 마당을 시멘트로 포장해 주었고, 홍 할머니댁은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바꾸고 장판도 새로 교환하고 새롭게 도배도 했다. 그리고 집안 구석구석 청소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이노영 회장은 “앞으로도 밝은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할머니는 “너무 고맙다”면서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훔쳤다.
장성밀알회는 어린이 사회복지시설인 상록원, 정신지체장애인과 노인 사회복지시설이 있는 영락원을 매년 주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자연보호운동,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몸소 실천하는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장성닷컴 이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