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김종식)과 완도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최, 주관한 청소년 문화존 행사가 26일 완도해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청소년들이 바쁜 학교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해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까지는 보여주는 행사에서 올해부터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재능을 발산하는 행사로 바꿨다.

완도고등학교 댄스팀과 완도수산고등학교 그룹사운드 그리고 초등학교 연합팀인 청해진, 보길예작분교 소리터 팀이 참가하여 열띤 공연을 선보였으며 완도 문예총, 완도군청 사물놀이팀이 찬조출연해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식혀주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후원하는 청소년 문화존 행사는 학생들이 노는 토요일인 둘째와 넷째 주 토요일을 이용해 오는 9월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