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국3M 나주공장 사회공헌단(단장 최용태)이 지난 2월부터 인연을 맺어온 나주시 보산동 조손가정에 최근 사랑 愛 3호점 현판을 걸고 조촐한 나눔파티를 한 사실이 뒤 늦게 전해지며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3M 사회공헌단의 ‘사랑 愛 손길’ 나눔사업은 2011년부터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1년동안 정서지원, 생활지원, 주거환경 지원 등 세세한 손길로 아름다운 인연을 가꿔가는 사업으로 다시와 문평에 각각 1, 2호점을 연계했다.

3호점은 올해 2월 다시초등학교에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조손가정을 추천을 받은 이후 매월 정기방문으로 밑반찬, 청소지원에서 연구소 견학, 도서기증, 외식동행 등 맞춤형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5,6월에 걸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결정하고 직원들이 손수 도배, 페인트, 지붕 공사 등을 실시하고, 한 칸뿐인 공간이지만, 책상, 책꽂이, 컴퓨터 등을 새로이 꾸며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 주인공이 양측 하지 불균형으로 보행은 물론 활동이 자유롭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던중 조선대학교 병원에 직접 진료 동행을 진행하고, 다시 초등학교에 등교하기 위해 다시 신광리까지 통학버스를 타기위해 혼자서 걸어가는 주인공의 등교 지원도 실시했으며,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구해서 정부지원대상이 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