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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버스전용차로 운영 개선에 나서 - \"11월부터 토요일 오전 운영 폐지\" 의견수렴
  • 기사등록 2008-07-27 0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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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버스전용차로의 운영에 대한 개선에 나섰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버스전용차로의 토요일 오전 운영을 해제해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광주시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시민들에게 행정예고하고 28일부터 20일간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현재 광주지역 버스전용차로는
대남로 농성광장↔남광주사거리 9.8㎞,
서문로 광주대 입구↔백운광장 4.6㎞,
죽봉로 동운고가↔농성광장 5.8㎞,
필문로 서방사거리↔조대앞사거리 6.0㎞,
북문로 동림동 장애인복지회관→동운고가 1.6㎞,
남문로 용산초교 앞→노동청사거리 3.4㎞, 남광주사거리→용산초교앞 2.6㎞,
상무로 옛 상무대입구→옛 서부경찰서사거리 7.0㎞
서암로 서방사거리↔경신여고사거리 6.4㎞로 총 8개노선 47.2㎞에 이른다.

버스전용차로제는 오전7시부터 오전9시까지, 오후5시30분부터 오후7시30분까지, 토요일 오후와 공휴일을 제외해 시행했으나, 오는 11월부터는 토요일 전일과 공휴일은 제외하고 평일에만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주5일 근무제 확대로 토요일 오전 버스 이용승객과 교통량이 감소하는 등 교통패턴의 변화가 점차 가속화돼 버스전용차로제의 효과가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시는 기존 토요일 오전 운영을 폐지해 일반차로를 이용하는 자가용 및 택시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버스전용차로제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버스전용차로제는 시내버스 주행속도 향상과 정시성 확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94년 5월부터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해 왔다.

시는 대중교통을 활성하고 효율적인 도로운영을 위해 앞으로 교통여건에 따라 전용차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버스전용차로가 본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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