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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철을 맞이해 유원지나 해수욕장에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려드는 것과 때를 같이 해 도로변에 잡상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도로변 잡상인 대부분이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피서객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변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교통안전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오직 물건판매만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볼 때 사고 등 위험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교통안전에 대한 표지판이나 차량정리를 위한 인원배치는 어디에서나 찾아 볼 수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 또한 증가되고 있는 실태다.
이들 도로변 잡상인들이 갓길이나 버스승강장의 공간을 점유한 채 상행위를 하고 있어 교통체증은 물론 미관상에도 좋지 않은 기분을 주고 있다. 매년 해수욕장만 개장되면 해남의 경우 송호해수욕장 가는 도로변에 여러 개소의 농산물 판매소가 도로변 갓길을 점유한 채 영업을 하게 돼 교통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초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치단체의 무관심 속에 질서정연한 판매소 설치가 되지 않으므로써 무질서 판매 행위가 성행되고 아울러 교통소통 저해 및 사고위험을 야기하고 있다고 본다.
도로변 잡상인들의 무질서 행위가 매년 반복해 되풀이되고 있는데도 자치단체에서는 계도나 지도단속 등을 전혀 하지 않은 채 방관한다. 각 지자체에서는 질서 있고 깨끗한 농산물 판매를 위해 판매장소를 지정해주고 교통혼잡 및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한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지도단속을 펼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