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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사랑의 결연행사로 훈훈한 분위기 확산 - 소외계층 411명 후원, 복지 체감도 향상
  • 기사등록 2013-06-26 17: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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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 7개 읍면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기 위한 사랑의 결연행사가 잇달아 열려 훈훈한 분위기가 지역에 확산되고 있다.

각 읍면 봉사단체 주관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만남, 행복 더하기 사랑의 결연행사가 열려 502명의 독거노인들과 411명의 후원자들이 1대 1결연을 실시했다.

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방문, 후원, 전화 안부 살피기를 비롯 생필품 전달 등 활발한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독거노인, 저소득층 대상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 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홀몸 노인들을 정기적으로 방문, 온정을 함께 나누고 가족 같은 역할을 통해 고령사회를 대비한 ‘주민 참여형 노인 복지 모델’로 전국의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손길이 닿지 않은 홀몸 노인세대와 결연으로 정서 불안, 건강 악화 등을 모니터링해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 훈훈하고 정겨운 사회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읍면 봉사단체 관계자들은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어려움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며 “일회성이 아닌 내 부모, 이웃이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결연자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이구동성으로 밝혔다.

이동진 군수는 “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서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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