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권역별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계획에 따라 진곡산업단지 등에 총 419억원을 들여 7만 2,648㎡ 규모의 화물공영차고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진곡산업단지에 조성되는 화물공영차고지는 지난 2011년 사업에 착수해 올해 말 화물자동차 395대 주차 공간과 운전자 편의를 위한 휴게시설과 주유동 등을 포함, 5만 2,648㎡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또한, 서구 벽진동 일원에는 주차면 100여면과 관리시설을 포함해 2만㎡ 면적에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지방재정투융자 심사를 거처 내년에 설계 등 용역을 발주해 2016년 완공하게 된다.
이들 화물공영차고지는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광주시는 권역별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일환으로 자치구별 차고지 건설 요구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를 예방하기 위해 단속반 5개팀을 구성해 상시․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