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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 상류 수변구역 두마리 토끼 잡는다!
  • 기사등록 2013-06-26 14: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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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청, 상수원 상류 수변생태벨트 관리업무 협약체결 - 연꽃, 미나리 등 식재, 수질개선 및 마을 소득원으로 활용 -

 
[전남인터넷신문]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국가가 조성한 수변녹지 관리에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수확물을 공동 소득원으로 이용하는 지속가능한 농촌경제를 위한 새로운 모델이 제시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은 6월 26일 송광사 소재 영농조합법인 등 4개 지역공동체와 함께 수변생태벨트조성지역에 대한 지역민의 자발적인 관리 참여 및 소득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식재한 연꽃, 미나리 등 수질정화 식물들을 지역주민들이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생산물을 마을의 공동 소득원으로 활용하게 되며,

이는 수변생태계 건강성 유지와 농촌 공동체의 이윤 창출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지역 거버넌스(Governance)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는 지난 ‘04년부터 주암호 등 주요 상수원 상류지역 총 2,261천㎡의 토지를 매입하여 습지, 초지, 완충림 등을 조성하여 생태벨트를 구축 마련함으로서 상수원 수질개선에 기여함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환경청은 그간의 획일적인 상수원 관리 업무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상수원 수질 개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생태밸트 구축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시도는 토지매수 지역을 누비며 마을주민들의 생태벨트조성사업에 대한 불만과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상수원 수질보전과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과 다양한 대화 채널을 가동하여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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