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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남, 제6회 더 PEACE Talk Concert 성차별 주제 토론회
  • 기사등록 2013-06-23 19: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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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은 사람을 행복하지 않게 만든다. 차별이 있고 평화로운 가정, 사회, 세계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 자원봉사단 (사)만남 국제부, ‘제6회 더 PEACE Talk Concert'에서 성차별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 나눠 -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카르키즈스탄, 영국, 베트남, 네팔 등 한국거주 외국인들이 전하는 한국과 모국에서 느낀 성차별에 관한 이야기 - 평화 토크 콘서트, '더 피스(The PEACE)' 성 차별을 논하다 - 세계인과 함께하는 (사)만남 국제부 부산 북부지부, 성차별 없는 세계평화를 꿈꾸다 -

 
성차별에 대한 국제적 견해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만남 부산 북부는 지난 22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부산 서면 러닝 스퀘어 세미나실에서 6회째 진행되고 있는 ‘더 PEACE Talk Concert'의 주제를 성차별로 설정하고 3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에 거주하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키르키즈스탄, 영국, 베트남, 네팔인 등이 참석해 '성차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생각들을 나눴다.

발표자로 나온 샤이니(방글라데시. 동의대 소재공학 대학원)는 “여성과 남성, 성적소수자 등은 성별 혹은 성적 정체성을 이유로 채용이나 임금에 크나큰 차별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통계를 볼 때 한국에서 남녀 임금차이가 심한 편이다”며 “특히 가정에서부터 성차별이 시작되기 때문에 성별을 떠나서 아이는 신의 선물이라는 인식이 성차별의 해결하는 해결책의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발의했다.

이어 샤이니는 “성차별에 대한 적극적인 법을 제정해야 할 것이다. 평등법 제정이 권리를 보장하는 정부 차원의 노력이라 생각한다.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차별 없는 평화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진 그룹별 자유토론에서는 성차별은 사회에서 다양한 문제와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를 ‘차별’이 아닌 ‘평등’이라는 시각의 변화가 필요함을 제기했다.

또한,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를 인정, 존중해야 하며 근본적으로 성차별이 존재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한편, (사)만남 국제부 부산 북부지부는 올해 1월부터 세계 평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 ‘더 PEACE’를 매달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는 6회째이다.

더 PEACE의 ‘더’는 한 단계 높여, 많이(more)를 뜻하는 것으로 우리의 평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세계 평화에 더욱 더욱 다가갈 수 있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또한, 만남 부산 북부지부는 외국인들을 위한 '무료 한국어 교실'을 열어 한국어 언어생활에 실용적인 도움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외에도 (사)만남 부산 북부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6.25 한국전쟁 발발 추모 행사와 오는 7월 14일에는 한국에서 벌어지는 외국인 축구대회 ‘빅토리컵 미디어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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