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와 광주방송문화재단에서 공동 주최하는 ‘좋은이웃 밝은동네’에서 광산구 수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대상의 기쁨을 맛봤다.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지역사회에서 헌신·봉사하며 살맛나는 고장 만들기에 앞장 선 시민과 동네를 매년 선정·시상하는데 이번에는 수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영예의 대상을 받게된 것이다.
수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활기찬 마을 만들기를 위해 ‘복지.문화.공감.참여 공동체’라는 목표를 세우고, 네 분야별 지표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구성된 수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나눔·복지 공동체 ‘투게더광산’ 운동을 전개하여 200여 명의 주민·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금까지 5,000여만 원을 모금하여 어려운 이웃과 나눴다.
아울러 찾아가는 수요자 맞춤형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울림축제·작은음악회 등을 개최해 6만6,000여 명에 달하는 주민이 참여하는 화합·소통 공간을 만들어 왔다.
오명하 수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사회단체·동주민센터가 한마음으로 협심해 마을 만들기에 노력해 온 결과다”며 “생각지도 않은 대상을 받게 돼 기쁘고, 이 영광을 사업을 함께해 온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이 진행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