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영노 기자] 전주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배수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전주시는 배수관 상수도 미급수 지역과 급수불량지역에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해 상수도 관로 약 2km을 매설하는 소규모 배수관 포설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수에서 자연방사성 물질(라돈 등)의 기준량 초과 검출과 음용수로 사용이 불량한 지역들이 발생 하는 등 지하수 사용으로 인한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고, 상수도가 공급된다고 하더라도 배수관로의 관말지역은 상수도 정체로 인해 녹물이 발생하거나 수압저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들이 있다.
배수관이 포설되지 않은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관말 처리된 배수 관망을 연결하여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맑은물 공급으로 시민위생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태현 소장은 “더운 여름 물의 필요성이 절실한 만큼 상수도는 그 자체가 시민 생활에 밀접하므로, 보다 나은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활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덧붙여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농촌동과 도심지내 급수불량지역에 맑고 깨끗한 상수도를 충분히 공급하여, 주민편익 증진 및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